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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두천 “각양각색” 국악한마당 펼쳐진다동두천시 주최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지부장:김경수) 주관으로 20일 오후 6시 30분 동두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매년 주최하는 2023 동두천 국악한마당이 '각양각색'주제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동두천국악협회 4개 분과 가야금병창분과, 민요분과 ,무용분과, 농악분과에서 국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 등 명인들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첫 무대는 가야금병창분과(정귀임,김학영,민순이,유정화,이경희,전연옥)에서 함양양장가, 내고향의 봄으로 막을 올린다. '함양양잠가'는 원래는 경상도 함양 지방의 민요로 부르는 곡이다. 이 곡을 박귀희가 편곡하여 하여 가야금병창으로 연주한다. '내고향의 봄」임일남 작사, 박귀희 작곡의 가야금병창 신민요이다. 두번째는 .민요분과(차경순,나영순,노진옥,심정옥,이지민)에서 양산도,오돌독,경복궁타령을 선사한다. 세번째 무대는 무용분과(장영애,김순숙,임은숙,김창숙,김선희,민경민,박예숙,전혜경,정금희,정장순,주숙경)에서 '연(緣)'를 주제로 한 군무를 펼친다. 여자역할의 교방무는 영남의 덧뵈기 허튼 춤을 재정립한 춤이다. 일자사위, 활개춤, 베기고, 어르는 섬세한 발 놀음, 손 놀음이 주축이며 장단에 따라 맺고 푸는데 박자마다 강약과 함께 엇 박의 리듬을 만들어 주는 독특함이 특징이다. 남자역할의 선비춤은 교방무의 남성적 춤사위로 선비들이 학문과 덕을 두루 겸비한 자로서 글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예, 기능을 즐기며 놀을음 했던 그때의 춤이나 소리가 전통화되어 활달하고 남성적인 멋이 곁들여 표면 되었으며 두 춤의 절제 속 자유로운 춤사위를 보여드리며 여자와 남자의 연이란 하나에서 둘, 함께 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용분과위원장 양채원 선생님이 두 작품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네번째 농악분과에서 길놀이, 문굿으로 동두천 시민듫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예로부터 농악의 길놀이 및 지신밟기는 취타대와 같은 형태로 임금의 행차, 군대의 행진 등 나라의 큰 행사나 중요한 일에 연행 해왔다. 길놀이의 의미로 지신을 진압합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에 의미를 담아 오늘 공연에 오신 관객들에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명인전에서는 최영호의 '웃다리 상쇠놀음'의 농악무와 소리와 이날의 의미를 더한다. '웃다리 상쇠놀음'이란 농악에서 상쇠가 부포상모를 쓰고 다양한 연희적 예술표현을 하며 연행하는 개인놀음이다. 이어서 지역의 소리꾼 유은서의 긴아리랑, 창부타령, 양채원의 살풀이춤, 박경남의 쑥대머리, 남도민요, 하창범 의 푸리북춤, 이수현의 '이수현류 우도설소고춤'이 펼쳐진다. 휘날레는 임웅수 명인의 '임웅수류 상공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상공'이란 광명농악에서 상쇠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 머리에 부포를 대신하여 상모고깔 또는 상투를 쓰고 놀이(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상쇠놀이란 부포놀이를 중심으로 쇠가락 위주로 판이 짜여 지지만 상공춤(놀이)은 굿거리 가락을 많이 쓰며 능계가락 중심으로 태평소 소리에 맞춰 판을 벌인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의 놀이(춤) 으로 450여년 전 구름산 도당굿이 성행했었던 때 무녀였던 김선화, 원이쁜선생께서 추었던 춤 동작의 일부를 재현한 것이다. (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는 김경수 지부장을 리더로 ▲무용분과(양채원)▲가야금병창분과(박경남)▲민요분과(유은서)▲ 농악분과(고양옥)등 4개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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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46) <br> 임웅수 명인의 '상공놀이춤' 춤사위상공놀이(춤) 상공이란 광명농악에서 상쇠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 머리에 부포를 대신하여 상모고깔 또는 상투를 쓰고 춤(놀이)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상쇠놀이란 부포놀이를 중심으로 쇠가락 위주로 판이 짜여 지지만 상공춤(놀이)은 굿거리 가락을 많이 쓰며 능계가락 중심으로 태평소 소리에 맞춰 판을 벌인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의 춤(놀이)으로 450여 년 전 구름산 도당굿이 성행할 당시에 무녀였던 김선화, 원이쁜 선생이 추었던 춤 동작의 일부를 재현한 것이다. 임웅수 1962년 충남 세종시 출생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이사장 (사)경기무형문화재 총연합회 이사장 (사)광명농악보존회 이사장 1977년 15세에 농악 입문(정인삼, 김복섭, 박병천 사사) 1979년 민속촌농악단 입단 1986년 마당풍물놀이 창단 (1992년까지 활동) 1997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지정 2007년 광명충현고 농악반 지도 (대통령상 수상) 2011년 '양주들노래' 연출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2012년 '함안농요' 연출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2013년 '평안남도 향두계놀이' 연출(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수상) 2014년 '광명 철산리 디딜방아액막이놀이' 연출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2018년 서울아리랑페스티발, 대한민국농악연합회 길놀이 주관(광화문 광장) 2019년 '평안남도 향두계놀이' 연출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 '왕중왕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2022년 강원도 동해시 '원님답교놀이' 연출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체유콴광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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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수 명인 초청 <광대의 삶·예인의 길 ‘운명’>임웅수 명인 초청 <광대의 삶·예인의 길 ‘운명’> 이 13일 저녁 7시30분 인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광대로의 삶, 운명처럼 지내온 한 세월 “철없던 열네 살에 운명처럼 만난 꽹과리가 내 인생에 흥과 신명이 되어 산길과 들길을 미친 듯이 오르고 내리다 보니 어떤 이는 나를 선생이라 부르고, 어떤 이는 감독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단장이라고도 부르더니 이젠 과분하게도 경기도인간문화재가 되었습니다.” 부끄럽고 과분한 칭호이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는 경기도 인간문화재 임웅수 명인은 어느 날 새벽 뜬금없이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일곱 글자가 머리에 맴돌 더니 눈물이 흐르며 어렵고 힘든 시절, 두레로 어깨 걸고 대동의 세상을 이루었던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철학을 이제야 어렴풋이 알듯 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소리로 흉내 내고 모양으로 따라했던 전통이라는 형식에서 만족이 아니라, 조상의 삶의 흔적 하나하나가 역사였고, 우리가 따라 가야 할 전통의 소 중한 문화라는 것을 각색하고 각인하여 전하겠다는 이번 공연은 변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세상사 호들갑 속에, 변하면 살 수 없는 역사의 짐꾼으로 광대의 삶을 돌아보고 뒷걸음으로 이기는 것이 줄다리기이듯이 역사의 깊숙한 옛날로 돌아가야 하는 역사의 전령사로 아주 특별한 댓거리 시간도 마련합니다. 댓거리에는 임웅수 명인이 바라는 전통의 미래와 희망을 묻고 말하는 시간으로 서로가 같으며 다른 생각들을 나누고 성찰하여 앞으로도 깊고 그윽한 사랑으로 전통문화를 소중하게 기억하고 아로 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인의 길, 지나온 세월 벗들과 함께한 ‘운명’이번 임웅수 명인 초청 <광대의 삶·예인의 길 ‘운명’>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농악, 박수 받는 공연 형식을 지양하고 사라지고 묻혀있는 우리 전통 놀이를 찾아내, 그것이 현대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고, 후대에 면면히 이어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하는 전통 예술인 벗들과함께 진행하며 예인의 길로 지나온 세월을 함께한 ‘운명’ 같은 오늘의 우리들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예인으로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다시 성찰하고 스스로를 깨달아 가는 공연으로 국립국악원민속악단 지도위원 서도 소리꾼 유지숙위원의 ‘축원경’, 공주농악 보존회 정철기 회장의 ‘쇠놀이’, 서울국악예술단 서한우 총감독의 ‘버꾸춤’, 경기도 인간문화재 임웅수 보유자의 ‘상공놀이’를 통해 한길로, 외길로, 외롭지 만 벗들이 있어 오늘을 지탱한 예인들의 수십 년 지나온 길에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농악에 녹아 든 자신 자체를 온전히 내보이는 뜻 깊은 명인들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광대의 삶·예인의 길 ‘운명’> 출연진 ■임웅수 -상공놀이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인간문화재 상공이란 광명농악에서 상쇠를 높여 부르는 것으 로 머리에 부포를 대신하여 상모고깔 또는 상투를 쓰고 춤(놀이) 을 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쇠놀이란 부포놀이를 중심으로 쇠가 락 위주로 판이 짜여지지만 상공춤(놀이)은 굿거 리 가락을 많이 쓰며 능계가락 중심으로 태평소 소 리에 맞춰 판을 벌입니다. ■유지숙- 축원경 ▲ 유지숙- 축원경국립국악원민속악단 지도위원「축원경」은 본래 판수(경객, 경바치, 경쟁이, 경사, 법사, 맹무 등)라 불리는 사람들이 앉아서 집안의 평안을 비는 내용의 경문인데,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에 의해 발전, 전승 되고 있습니다. ■정철기 - 쇠놀이▲ 정철기 - 쇠놀이공주농악 보존회장외사-사사-나비상-허튼상-퍼넘기기-해바라기- 산치기-배미르기-돗대치기-이슬털이-연꽃놀이-공중매기 등으로 구성되며 우노농악 가락의 굿거리 삼채 이채 등으로 연주되며 쇠잽이가 부포상모를 쓰고 부포를 흔들거나 돌리며 등 재주를 부리며 노는 놀이이며 부포 짓이라고도 합니다. ■서한우 – 버꾸춤▲ 서한우 – 버꾸춤서울국악예술단총감독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 해있던 것으로, 완도 금당면에서 전해 내려오던 것을 서한우 선생께서 춤으로 무대화했습니다. 버꾸는 농악북 보다는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북을 버꾸라하는데 손잡이 없이 줄을 연결시켜 움켜쥐고 가락을 치며 춤을 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토속적인 놀이성의 움직임과 타악의 다양한 가락이 역동적이고 신명나며 그 자태의 버슴새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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